부동산자격증 2

[제2화] 군생활은 누구에게나 인생의 큰 전환점이 된다.

군대에서 깨우친 땀의 결실 육체노동의 즐거움 전 군대를 1999년 1월 2일 입대하여 2001년 7월에 제대했습니다. 30개월 군생활을 한 것이지요. 지금 생각해보면 어떻게 버텼나 싶네요. 군대 시곗바늘은 거꾸로 놓아도 간다고 하던데 어떻게 지내다 보니 시간은 흘러 흘러가게 되었더군요. 1998년 IMF 위기가 한참이였을 시기에 저는 공군 입대를 위해서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 당시 공군 병에 입대를 하기 위해서는 학점도 몇 점 이상 되어야 했고요. 지금 생각해보면 왜 공군에 입대했을까 그냥 육군으로 갔다 올걸 하는 후회도 있었습니다. 아직도 기억이 나네요 공군 지원을 위해 병무청에 갔을 때 저는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가서 그런지 특기병 지원하는 방법을 몰랐습니다. 전자공학과라 전산병이나, 무선 ..

[13화] 우연히 찾아온 내인생의 터닝 포인트

2010년 22평 아파트를 3억 2천에 구입해서 2억 8천에 팔아야 했습니다. 각종 세금이나 인테리어 비용 500을 제외하여도 약 4천만원을 손해 봐야 했습니다. 속이 쓰렸습니다. 아무것도 없던 신입사원 때 1년 6개월씩이나 걸려 아끼고 아껴 모아야 되는 돈이 4천만이였습니다. 그 돈을 일순간에 잃어버렸으니, 정말 속이 아팠습니다.누구나 속아프지 않겠습니까. 그만한 돈을 잃는다면 며칠 밤을 속이 아파 잠 못 이룰 수밖에 없겠죠. 저도 그랬으니까요. 추척 추적 아침부터 저녁까지 비가 오던 여름 저녁 식사 후에 저는 결국 2억 8천만 원에 제 첫 보금자리를 팔아야 했습니다. 왜 그렇게 매입하시는 아주머니가 입던지 화가 잔뜩 났습니다. 솔직히 때리고 싶도록 얄미웠습니다. 부동산 사장님과 몇달전에 주변 33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