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경매 낙찰로 저는 840만 원이라는 돈을 벌 수 있었습니다.
자신감에 넘쳤었죠. 많은 책들에서 이런식으로 경매 낙찰받고 매도하는 이러한 일을 꾸준히 했고 큰돈을 벌 수 있었다.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되더군요.
하지만 저는 그렇지는 못했습니다.
첫 경매 낙찰 이후에 저는 자신감에 넘쳐 있었습니다. 2007년도에 부동산은 활황이었고 저는 25평 아파트 분양받기 전에 수원 매탄동에 33평 아파트를 매입하려 했습니다.
전세 끼고 구매하는 건으로 대출에 대해서도 잘 몰랐고 부모님께 필요한 돈 1억 정도를 빌려서 다음날 바로 계약서 쓰기로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부모님은 좀 더 지켜보자 하셨고 저는 포기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 아파트 가격은 약 두 달 후 약 2억 정도가 올랐습니다. 속이 쓰렸습니다.
마음이 조급해졌습니다. 뭐라도 사야겠다고 조급함에 마음이 내몰렸습니다. 그게 마음을 다스리지 못한 저.. 그게 실수였습니다.
결국 저는 수원의 한 재건축 아파트 25평을 분양 받았습니다. 제 기억으로 2억 3천만 원에 매입했습니다.
그때가 2007년이었으니 2020년인 지금까지 보유하고 있었다면 두배 이상 벌 수 있었겠죠.
하지만 그 당시 아파트 가격은 올랐으나 그 아파트는 2009년도에 완공이 목표였습니다.
지금에야 다들 아시겠지만 2008년도 리먼브라더스 사태가 발생하였고 세계 금융 위기가 발발했습니다.
잃을수밖에 없었습니다.
총 2억 6천만원 들였던 그 아파트는 결국 2010년도에 결국 2억 3천만원에 매도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분명한게 하나 있습니다.
아무리 제가 잘 투자를 하거나 좋은 지역에 투자를 하더라도 세계 경제의 흐름이 불황이거나 위기가 오게 되면 그 위기를 인지 하지 못했고 잘 대처하지 못한다면 분명한건 그 투자는 잘못된 투자라는 겁니다.
재테크에 관심이 있으시거나 투자를 하고 계신다면 제발 매일 경제뉴스를 읽고 경제 상황을 모니터링 하세요.
그래야 잃지 않습니다. 그래야 상황에 맞게 대응할수 있습니다.
제가 2008년 리먼 브라더스 사태를 인지 했다면, 분명 그아파트를 급매로 팔았을 겁니다.
그리고 달러로 현금화했을겁니다. 그리고 차분히 1년이고 2년이고 때를 기다렸을겁니다.
만일 그 위기를 인지 하지 못하더라도 뉴스나 경제 관련 칼럼을 유심히 보았다면 그리고 부동산에 대해서 조금 더 관심있게 공부했었더라면, 그 위기는 지나가고 불황은 지나가고 다시 활황이 오는건 분명히 알고 기다렸을 겁니다.
제 무지가 잘못이였던것 같습니다. 아쉽습니다. 무식이 죄죠
현실에는 만일이 있으니 아쉬울 뿐이죠. 저는 2007년에 매탄동에 오피스텔 한채를 5200만원에 매입 합니다.
월세 500/35에 기존 세입자에게 임대를 놓았고요. 3000만원을 대출받았고 1년 2개월 만에 매도 합니다.
20만원(이자 별도) *14 개월 해서 총 280만원 수익에 한 매수자가 매입을 포기해서 500만원 별도 수익 그리고 5800만원에 매도하여 500만원 수익 총 1280만원의 수익이 발생하였습니다.
내돈 2200만원 투자되어 1년조금 넘는 기간만에 1280만원의 수익이 발생하였습니다.
약 60% 수익이 발생하였네요.
물론 이런식으로 계속 수익을 내면 좋았겠죠. 하지만 큰 변수가 발생하게 되었고 또 그 변수가 저에게 정말
큰 수익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다음 칼럼에서 큰 수익을 가져다준 그 큰 변수에 대해서 말씀 드릴께요.
돈에 관련된 유익한 동영상 입니다. 시간되실때 시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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