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 500만원 받는 월급쟁이 프로젝트/부자의 부동산 경험 따라잡기

[6화] 부동산, 제 인생의 터닝 포인트

★초보나침반 2020. 2. 12. 21:49

 

 

 

지난 다섯번째 이야기에서 저는 실패는 아니지만 부동산 재테크를 하면서 놓쳤던 기회에 대해서 설명 드렸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아쉬운 마음은 들지 않습니다. 

그져 저의 무지함이 부끄러울 뿐입니다. 기회를 보고도 그게 기회인지를 몰랐으니 눈뜬 장님이였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여러 투자자 분들이 부동산 재테크를 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경험과 독서가 무조건 뒷받침 되어야 이야기 한것 같습니다. 

 

지나고 보니 미리 경험하신 분들의 말씀중에 틀린 말은 없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경험이 중요한 것이겠지요. 

 

그렇게 저희 많았던 기회는 저는 지나갔습니다. 기회가 지나가고도 한동안을 그게 기회였다는걸 알아채지 못했습니다. 

기회를 알아채는대 좀더 많은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2008년 3월 저는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어찌보면 제 인생의 터닝 포인트였던것 같습니다. 

 

물론 순간 순간이 결정이 이어져서 현재를 만들겠지만 결혼이라는 저의 결정은 제일 잘한 결정이였습니다. 

 

급하게 구매했던 수원의 아파트는 한참 올라가고 있었습니다. 

 

신혼 집은 분당의 제일 작은 평수의 아파트 전세집이였습니다 난방은 잘안되고 집주인은 상당히 거만했었죠. 

그분은 본인이 저를 위해 전세를 주는것처럼 저에게 배려해주고 있다는 듯이 거만하게 굴었습니다. 

저는 참을수 밖에 없었죠.  약 2년을 난방이 잘안되는 아파트에 전세로 살았습니다. 정말 행복했죠. 

14평 아파트 전세가격이 약 1억 정도 였고 가장 작은 아파트에 살다보니 22평 아파트는 선망에 대상이였습니다. 

 

집을 사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습니다. 지금에야 당연히 알고 있었던 2008년 리먼 브라더스 파산 사태가 만든 세계 금융 위기가 발발했습니다. 2009년도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저는 22평 아파트 5층 맨 꼭대기 아파트를 3억 2천에 구매했습니다. 

 

 

돈이 없어서 2억이상을 대출 받았고요. 나머지 금액은 집사람과 2년동안 열심히 모아서 저축한 돈으로 구매했습니다. 

참 좋았습니다 처음으로 갖게된 제이름으로 된 집이였습니다. 

 

하지만 기분만 좋을뿐 아파트 가격은 계속 내리막길이였습니다. 금융위기로 자산가치는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역시 알아채지 못했습니다. 그냥 남의 일이거니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결혼하고 알뜰이 돈을 모으는데 집중하다보니 위기를 인지하지 못했습니다. 

회사에서는 구조조정이야기가 나왔으나 남의 얘기로 들렸습니다. 

 

그만큼 무지했던것이죠. 제가 구매한 아파트와 분양 받았던 아파트 둘다 가격은 내리막이였습니다.

암담했던것이죠. 

 

하지만 기회는 생각 보다 가까이에 있었고 우연히 저에게 다가왔습니다. 

 

다행이도 저는 기회를 잡을수 있었습니다. 참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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