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에서 희망을 찾다/돈되는 부동산 현황 분석

집값의 급격한 상승은 부동산 시장에 악영향을 미친다.

★초보나침반 2020. 7. 8. 01:00

 

 
지난 주말에는 처가댁 가족들과 함께 고창에 다녀왔습니다. 근처 해수욕장에서 잠깐 쉬고 고창 시내에 있는 고창 읍성내 한옥 마을에서 하루밤 묵고 왔지요. 간만에 힐링이 되었습니다. 아버님께서는 현재 사정상 살고 있는 전세집 집주인이 전세값을 5천만원 올려달라는 이야기를 했다고 걱정하시더군요. 이제 은퇴하신분이 5천이라는 큰돈을 마련하는건 거의 불가능하니까요. 1년전에는 2천만원을 올려줬고 이번에 5천만원을 올려 주게 되면 거의 현재의 집값과 수천만원 밖에 차이가 없어져 버리더군요. 집주인은 갭투자자에게 집을 매매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는것 같더군요. 
 
이처럼 최근들어 전세가격 상승세로 인해서 집주인이 전세가격을 올리는 현상을 심심치 않게 볼수 있네요.

 

 

이번에 전세집 계약 만료로 두집다 전세가격을 올려 주거나 아니면 다른집을 알아봐야 하는 상황이 되었네요. 자연스레 집값의 급격상승이 저희 집에도 않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네요 이번에 결국은 아파트 전세값을 올리지 못하고 다른 집을 알아와야 할것 같네요.
문제는 주변에 전세값 역시 올랐다는 점이네요.  전세값이 동시에 올랐다는 점은  현재 전세집에 살고 있는 분들에게는 특히나 이제 곧 전세 만기가 돌아오는 분들에게는 재정적인 상당한 타격을 준다는 점이네요. 이러한 점에 있어서는 집값 상승과 그에 따라오는 전세값 상승이 일반 서민에게 미치는 영향은 상당하다는 것을 알수 있네요. 단순히 집값 상승해서 내 집값이 오르는것에 만족한 문제가 아니라는 점이죠.

 

또한 이러한 집값의 급격한 상승은 앞으로 집 구매할 20~30대 세대가 이러한 오른 집을 사고자 하는 욕구조차 사라지게 한다는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고민이 되네요. 가격 상승이 현재 당장은 좋겠지만 본인의 자산이 자연스레 늘어나는 점에서 기분이 좋을수 있겠지만 부동산 시장 전반에는 정말 큰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건 분명해 보이네요.  아시겠지만 한번 오른 집값은 떨어지기가 쉽지 않고 전세값 역시 오르면 올랐지 떨어지지는 않으니까요. 그렇기에 급격한 가격 상승은 부동산에 대한 가 수요층의 상실로 다가 올것입니다. 과연 추가적인 부동산의 공급등 이번 정부에서 내놓을 수 있는 부동산 정책이 더 있을지 모르겠네요. 정책의 방향도 급격한 가격 상승의 억제를 목적으로 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는것 같네요. 가격 상승을 늦출수 있을지는 두고 보아야 겠네요. 지금과 같이 공급 유인책 없이 규제만으로 구매 수요를 누르고 있는 상황은 잘못하면 더 크고 급격하게 가격이 오르는 현상을 유발할수도 있을것 같네요.
 

 

 

 

제3 신도시 급은 아니더라고 강남의 재개발/재건축을 통한 꾸준한 물량 공급, 강남 주변 그린벨트를 풀어서 공급을 획기적으로 늘리지 않는 이상 지금과 같은 급격한 가격 상승압력을 누를수는 없다고 생각이 드네요. 
이번 기회가 정부가 집값을 안정화 할수 있는 몇번 안되는 기회라고 생각하네요. 이번 기회를 잘 살리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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