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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올때는 세입자 전화가 두려워요. 

 

비가 많이 오면 걱정되는 부분이 많더군요. 특히나 이번과 같이 일주일 동안 내내 강한 비가 오면  걱정이 새록새록 생기게 됩니다. 다른 것보다 비로 인해서 오피스텔을 세입자분들께 연락이 오게 될 경우가 있습니다. 즉 물이 새거나 물로 인해 다양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물론 세입자가 갑자기 일이 생겨 집을 비워 주게 되거나 공실로 있게 되는 건 그나마 나은 상황입니다. 특히나 비로 인해 누수가 발생하는 경우는 정말 답이 없는 상황입니다. 월세 임대를 주는 것이 남들이 보기에는 쉬워 보이나 돈을 번다는 건 정말 쉽지 않은 일입니다. 

 

이번에 간만에 휴가를 내게 되었습니다. 휴가는 목요일부터 그다음 주 화요일까지 입니다. 휴가 때는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실컫하겠다는 생각으로 친구와 도서관에 갔었지요. 가서 글도 쓰고 책도 읽고 좋아하는 드라마도 보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한 11시쯤 되었나 한 오피스텔 세입자로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물이 새서 이번 달 말에 집을 비우겠다는 소식이었습니다. 잠시만 기다려 달라고 부탁하고 한달음에 오피스텔로 달려갔습니다. 세입자는 오늘 하루를 연차를 내야 했다는 식으로 하소연하였네요.  인테리어 업자를 기다리면서 한참을 지인과 통화하고 나니 인테리어 업자가 오더군요. 같이 오피스텔에 올라갔습니다. 저는 세입자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더군요. 세입자에게 미안함과 공실에 대한 불안함이 엄습해 왔습니다. 이제 세입 자아 왕인 시대인가 봅니다. 6층 옥상에 가서 옥상에서부터 물이 내려가는 길을 한번 확인해 보았습니다. 그곳을 누수의 원인 중 하나라로 생각하고 다른 곳을 점검하였습니다. 5층에서 위층 누수되는 부분이 있는지 점검했지만 딱히 의심될만한 부분은 없었습니다. 인테리어 업자는 결국은 복층 쪽에 점검구를 설치하고 추후에 누수될만한 부분이 있는지 추가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오늘은 비가 많이 오더군요 세입자에게 전화 올까 봐 두렵움에 걱정 반이었던 하루였습니다.

 

 

비가 오거나 세입자가 나가게 될때는 항상 조마조마할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비가 그만 왔으면 하는 생각이 절실합니다. 아쉽게도 내일은 태풍이 올라온다고 하네요. 걱정이 하나 더해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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