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은 생물과 같다.
부동산 임대 사업을 거진 15년 정도 하다 보니 항상 드는 생각은 아파트, 오피스텔, 토지, 상가 등등 '부동산은 생물과 같이 움직인다'입니다. 부동산 시장은 모두 사람들이 하는 일이다 보니 사람의 심리적인 부분도 아무래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습니다. 누군가 집을 샀다 시장의 흐름이 상승기에 자칫 본인도 이러한 상승 흐름에 끼지 못하고 그 혜택을 받지 못할까 조급해합니다. 2011년도 2007년도에도 상황이었습니다. 2006년도에는 노무현 정부 시절에도 지금과 동일하게 부동산이 급등하였고 너도 나도 아파트 구입하기 위해서 노력했습니다. 저 역시 수원에 33평형 아파트 1채를 구입하기 위해서 고민하였고 개인 사정상 결국은 구입을 검토하던 아파트는 결국 포기해야 했습니다. 결론적으로 그 아파트의 가격은 1억 원 넘게 올라갔고 씁쓸하게 입맛만 다실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아파트를 분양받게 되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2007년도를 기점으로 아파트 가격은 하락세를 이어가고 말았습니다. 손해를 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죠. 아파트 가격은 하락세로 전환하였고 누구도 집을 사려 하지 않았습니다. 조금만 기다리면 아파트 가격은 조금 더 떨어져, 더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으리라 기대하게 되었습니다.
누구도 아파트 가격이 올라 갈것이라는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심리위축으로 가격은 점점 떨어졌고, 2007년도에 봤던 그 아파트 가격은 30% 가까이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누구도 집을 사려 하지 않았지요 그러다 보니 가격은 더욱더 떨어지고, 급기야 갭 투자했던 사람들은 한강으로 가게 되었죠 물론 그 당시에는 이러한 갭 투자라는 개념 자체가 없었습니다. 그래도 돈 냄새를 잘 맡았던 사람들은 돈의 흐름을 읽고 돈을 벌 수 있었습니다. 지금 제 주변에도 역시 이러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돈 냄새를 맡고 돈이 오는 길목을 지키고 있다가 돈을 벌어들어 지금은 누구보다 여유롭게 살고 있습니다. 어찌 보면 본인들의 감과 운 두 가지가 잘 작용해서 이러한 행복을 누리고 있는 것이겠지요. 과거는 만에 하나라는 게 없다고 하더군요. 아버지는 만에 그때 제가 이 아파트를 샀다면 이라고 이야기했더니 그렇게 따지면 대한민국의 돈이 모두 내 거겠다. 하시면서 허탈해하시더군요. 맞습니다. 만에 하나는 없고 현재는 과거에 수많았던 선택의 결과로 나타난 결과입니다. 제가 선택을 잘했다면 좋은 결과가 나왔을 것이고 그 반대라면 아쉬운 결과가 나온 것이겠지요. 결과가 무엇이든지 간에 그건 오롯이 저의 몫일 것입니다.
하지만 운이 좋게도 저는 이러한 상황에서 한번의 기회를 잡았고 지금은 그래도 누구에게 아쉬운 소리 할 필요 없고 손 내밀 필요 없을 만큼은 살고 있습니다. 경제적인 여유를 얻을 것이겠지요 이역시 과거의 제가 선택한 결과 이겠지요.
지금은 아쉽게도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누군가 그랬지요. 가지고 있거나, 소유하고 있으면 그만큼 지키려 노력하게 된다고요. 지금 제 모습은 도전하는 것보다는 지키는 것에 좀 더 집중하는 모습입니다. 빼앗기지 않고 지키며 가끔은 안정되게 불려 가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금 가진 행운을 놓치고 싶지 않네요.
다음 시간부터는 지금의 제가 돈을 벌어들인 계기 와 행운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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