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나침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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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모님께서 가지고 원룸에서 나오는 월세를 가지고 생활을 하고 계십니다. 

    약 20년 정도 된 오래된 원룸이지요. 

    오래되다 보니 공실일 때가 참 많았습니다. 총 7개의 호실이 공실이 되어 손해가 막심한 상태였습니다. 

    어머님은 급매로라도 빨리 팔아 버리자고 하시고 아버님은 한번 사시면 재개발이나 재건축이 되지 않는 이상은 

    매도는 절대 하지 않으시네요. 

     

    답답하더군요. 7개실 공실로 인해 부모님 생활비가 부족할 수도 있을 테니까요. 

     

    아버님과 함께 상의를 했습니다. 

     

     

    지금까지 10여년간 월세만 잘 받았지 전혀 투자를 하지 않았죠. 

     

    업자에게 물어보니 한 호실당 500만 원 내외의 돈을 이야기하더군요. 그렇게 낼 여유는 없었습니다. 

    부모님 나이가 있어 원룸외에는 소득이 없었으니까요. 

    이번에 아버님과 저는 함께 셀프 인테리어를 함께 하자고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함께 셀프 인테리어를 시작했습니다. 

    우선 거래 하는 부동산 사장님과 상의했습니다. 

    과연 임차인이 원하는 인테리어는 무엇이고 무엇을 해야 세입자들이 들어올 것인지 상당히 심도 있게 상의했습니다. 

    원룸에도 들어오셔서 같이 상의했습니다. 

     

    무엇이 문제인지 우리가 셀프로 할수 있는 일인지를 고민해야 했습니다. 

     

    우선 주방에 가스레인지와 싱크대가 너무 지저분하고 요즘에는 가스레인지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싱크대는 직접 할수 없으니 도매 싱크대 사장님에게 직접 가서 싱크대를 주문하고 2구짜리 인덕션을 설치했습니다. 

    이것 만으로도 정말 깔끔해지더군요. 

     

    도배도 직접 했습니다. 깔끔한 흰색 위주로 도매를 하고 나니 바닥이 지저분하여 인터넷으로 장판 구매 후 시공까지 맡겼습니다. 생각보다 비싸지 않았네요. 한방당 십여만 원 정도로 장판 시공까지 마무리하였습니다. 

     

     

     

    이제 전등이 오래되었더군요. 전등을 인터넷으로 괜찮아 보이는 LED로 구매한 후에 7개 호실을 전체를 갈았습니다 .

    이역시 한 룸당 8만 원 내외 들었네요. 

     

    지저분한 스위치 콘센트도 직접 구매해서 갈았습니다. 룸당 2만 원 내외,  그러고 나니 각 호실 내 지저분한 문짝이 눈에 보이더군요. 

    문짝도 사이즈를 재서 구매했습니다. 오래되고 지저분한 3개만 갈았죠 하나당 8만 원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한 후에 원룸 내 보니 지저분하게 스티커가 붙었있었네요. 이것도 깨끗하게 정리 정돈했습니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더군요. 

     

    그렇게 하나하나씩 정리하다 보니 그렇게 정리한 첫 주에 2개 호실이 임대가 나가더군요. 

     

    그다음 주에 차츰 차즘 하나씩 임대가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역시나 사람의 손길이 들어가야 해결책이 나오더군요. 

     

    약 한 달이 지난 시점이 되자 6개 호실이 모두 임대가 나갔습니다. 물론 지하 1층에 6개월 이상 공실인 하나는 

    아직까지 공실 상태로 되어 있지만요. 

     

     

    공실로 임대가 나아가지 않은다면 주저하지 말고 셀프 인테리어를 도전해보세요.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본인 이름으로 되어있는 부동산에 좀 더 애정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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