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 가장 큰 고민거리는 지금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의 노후화 문제입니다.
신축 부동산을 분양 받고 5~6년 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유지 보수 비용이 발생하게 됩니다.
지금까지야 부동산 상승기였기에 유지 보수비용을 감안하더라도 부동산 가격 상승이
이를 상쇄하였기에 큰 문제가 없었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금과 같은 부동산 정체기 및 하락기에는 문제가 달라지게 되네요.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지 않기에 월세만으로 부동산의 유지 보수를 온전히 감당해야 합니다.
부동산 구입후 부동산은 날이 갈수록 낡아질 수밖에 없고 유지보수를 위해서 점점 더 많은 비용이
들어갈 수밖에 없습니다.
예를 들어 보일러 교체나 누수로 인한 공사 비용이 발생한다면 그리고 세입자가 월세를 밀리고
그 돈을 못 받게 된다면 1년 치 월세를 날리는 것은 금방일 겁니다.
요즘 같은 불황에 공실이라도 된다면 관리비까지 감당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고
수리비용에 관리비까지 손해가 막심 할수 밖에 없을 겁니다.
매도를 하려 해도 오래되고 월세 안나가는 부동산을 누구도 구매하려 하지 않을 겁니다.
당연하겠죠.
그렇기에 특히 요즘들어 집주인이 세입자 눈치 보는 사태가 일어나고 공실에
긴장하는 집주인이 늘고 있습니다.
그럼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할까요. 부동산을 좀더 싼 가격에 빨리 파는 게
방법일까요?
아니면 한푼이라도 저렴하게 월세를 놓는 게 좋을까요
정말 답답한 상황일겁니다.
저 역시 지금도 이러한 상황을 겪고 있기에 그 답답함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저는 월세를 좀 더 싸게 내놓는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한계가 있습니다. 아무리 싸게 월세를 내놓더라도
다들 낡은 집에 들어오기를 원하지 않더군요. 날이 가면 갈수록
세입자 구하기는 힘들어지고, 월세 가격은 낮아지는 악순환이
반복될 겁니다.
그렇기에 이 방법도 좋은 방법은 아닐 겁니다.
하나의 방법이 있습니다. 힘은 들지만 확실한 방법입니다.
바로 세입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집주인이 직접
집을 수리 보완해 가능 겁니다.
오래된 집이라고 그냥 두는게 아니라 집주인이
들여다보고 정성을 들인 집과 그렇지 않은 집과는
천지 차이 입니다.
세입자가 퇴실하면 한번 가서 집의 상태를 보세요.
직접 청소도 하고 도배는 아니더라도, 콘센트/스위치 교체하고
전등도 직접 교체하세요.
문이 오래되었다면 교체하고 수전도 필요하다면 교체해주세요.
집 내부에 정말 많은 소모품들이 있습니다. 이를 신경 쓰고 교체해주세요.
특히 전등을 좀더 밝은 LED 등으로 교체하면 방의 분위기는 달라지게 됩니다.
하다못해 커피향 방향제라도 가져다 놓으세요.
그렇다면 방 자체의 분위기나 느낌이 달라지게 됩니다.
집주인의 손이 많이 가면 갈 수도 집의 가치가 올라가게 됩니다.
신경 쓰는 만큼 좋아지고 가치가 올라가게 됩니다.
이건 당연한것이겠지요 이 당연한 게 잘 안되고 쉽게 포기하거나
고민하고 있는건 아닌지요
힘들 때나 어려울 때는 기본에 충실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이상 초보나침반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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