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 500만원 받는 월급쟁이 프로젝트/부자의 부동산 경험 따라잡기 37

[7화] 생애 처음으로 내 이름으로 된 집을 마련하다 하지만 뼈아픈 실수가

1억 2천만 원의 전세살이를 하다 보니 주변에 있는 22평 아파트에 사는 사람이 정말 부럽더군요. 그래서 더더욱 조금 넓은 평수에 집에 살고 싶었습니다. 배우자와 버는돈의 80%를 모았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모아서 22평 아파트로 이사 가는 게 목표였습니다. 주변의 22평 아파트의 시세를 확인해 보니 3억원대였습니다. 수중에 돈은 없고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이 되더군요. 경매 사이트를 검색 했습니다. 33평 아파트가 눈에 띄더군요 가격은 4억 원 때 넘보지 못할 금액이었습니다. 젊기도 했지만 그만큼 돈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고민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전세집에 살고 싶지 않았습니다. 이사를 가고 싶었습니다. 제 이름으로 된 집에 살고 싶었습니다. 그때부터 분당에 부동산 2군데와 친하게 되었습니다. 그..

[6화] 부동산, 제 인생의 터닝 포인트

지난 다섯번째 이야기에서 저는 실패는 아니지만 부동산 재테크를 하면서 놓쳤던 기회에 대해서 설명 드렸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아쉬운 마음은 들지 않습니다. 그져 저의 무지함이 부끄러울 뿐입니다. 기회를 보고도 그게 기회인지를 몰랐으니 눈뜬 장님이였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여러 투자자 분들이 부동산 재테크를 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경험과 독서가 무조건 뒷받침 되어야 이야기 한것 같습니다. 지나고 보니 미리 경험하신 분들의 말씀중에 틀린 말은 없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경험이 중요한 것이겠지요. 그렇게 저희 많았던 기회는 저는 지나갔습니다. 기회가 지나가고도 한동안을 그게 기회였다는걸 알아채지 못했습니다. 기회를 알아채는대 좀더 많은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2008년 3월 저는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어찌보면 ..

[5화] 눈앞에서 놓친 대박의 기회들

지난 시간에 이어 제 부동산 투자 경험을 공유드리겠습니다. 매탄동에 오피스텔 매입으로 약 60%의 수익을 냈습니다. 다른 사람이 보기엔 정말 잘한 투자였겠지만, 저는 거기서 그만두어야 했습니다. 지나고 보니 정말 아쉬운 기회가 정말 많았습니다. 지난번 칼럼에서 말씀드렸었던 수원 매탄동 33평 아파트 매입 기회를 놓쳐 약 2억원을 날렸던 일도 있었고요. 또 경매를 한참 검색하다 한 낡고 지저분한 작은 연못에 있던 유원지를 발견했었습니다. 음침했고 지저분한 게 누가 가져 갈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저도 그 낡은 유원지의 가치를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그냥 스쳐 지나갔었죠. 평수까지는 기억 안 나지만 작지 않은 평수에 약 2~3억 내외 금액이었습니다. 그 유원지는 몇년뒤에 노무현 정부의 2기 신도시 발표로 금액이..

[4화] 조급함에 투자에 내몰리면서 시작된 뼈아픈 실수

첫 번째 경매 낙찰로 저는 840만 원이라는 돈을 벌 수 있었습니다. 자신감에 넘쳤었죠. 많은 책들에서 이런식으로 경매 낙찰받고 매도하는 이러한 일을 꾸준히 했고 큰돈을 벌 수 있었다.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되더군요. 하지만 저는 그렇지는 못했습니다. 첫 경매 낙찰 이후에 저는 자신감에 넘쳐 있었습니다. 2007년도에 부동산은 활황이었고 저는 25평 아파트 분양받기 전에 수원 매탄동에 33평 아파트를 매입하려 했습니다.전세 끼고 구매하는 건으로 대출에 대해서도 잘 몰랐고 부모님께 필요한 돈 1억 정도를 빌려서 다음날 바로 계약서 쓰기로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부모님은 좀 더 지켜보자 하셨고 저는 포기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 아파트 가격은 약 두 달 후 약 2억 정도가 올랐습니다. 속이 쓰렸습니다. 마음이 ..

[3화] 첫 투자에서 작지만 첫 수익을 내다.

2005년부터 부동산 스터디를 시작했고 2006년부터 **부자 카페의 부동산 강의를 듣고 투자 마인드를 초보수준이나마 수립할수 있었네요. 그와 병행 해서 재테크 관련된 책을 매일 2시간 이상씩 읽는걸 게을리 하지 않았습니다. 기본이고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이라 고민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하다보면 고달픈 돈버는 월급쟁이 생활에서 어렵지 않게 벗어날줄 알았습니다. 자신감이 있었죠. 당연히 오래 걸리지 않을꺼라 생각했습니다. 2~3년 안에 경제적 자유를 얻을수 있을꺼라 생각했습니다 무지하면 용감하다고 했었나요. 꼭 저를 이야기 하는것 같네요. 각종 카페 정모도 많이 참여 했습니다. 현장 임장도 꼭 참석하였고요. 정말 많은 사람을 만나고 많은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결과는 어떨까요. 아쉽지만 아니 당연히 불가..

[2화] 부동산 고수들과 함께 했던 좌충우돌 재테크 공부의 시작

한 달 벌어 한 달 살아가는 저와 같은 월급쟁이에게도 희망은 있었습니다. 부동산 재테크는 하나의 큰 빛줄기? 와 같았습니다. 뭐랄까 주눅들어 생활하던 신입 사원 시절에 저 혼자만 보물을 발견한 것처럼 기뻤습니다. 그냥 행복했습니다. 매일 매일 남들 모르게 혼자 희망을 품고 회사를 다닐 수 있었습니다. 정선배가 ' 뭐야 뭐하는데 그렇게 싱글 벙글이야 편한가봐' 라고 말했지만 저는 기쁜 마음으로 회사 생활을 할 수 있었네요. 지금 정선배는 저를 무지 부러워 하고 있죠. 저녁 9시 10시에 퇴근하고도 힘들지 않았지요. PC에 앉아서 경매 물건 검색하고 이물 건이 좋을까. 아니면 다른 물건이 좋을까 고민했었습니다. 지난 시절이 생각나 찾아보니 *신 사이트에 제가 남겨놓은 글이 남아 있더군요. 신기하더라고요. 처..

[1화] 우연한 동기로 시작하게된 투자 고달펐던 투자의 시작

제가 투자를 시작하게 된 건 2005년이었습니다. 그때 처음으로 직장을 구해서 입사를 했고 지금과는 다른 상명 하복의 군대식 문화로 첫 부서 배치받은 날 새벽 2시까지 부서원들과 술을 마셔야 했습니다. 술마시는걸 즐기지 않는 저는 그것부터가 곤욕이었습니다. 처음 입사해서 일을 시작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부서에 선배의 괴롭힘이였습니다. 아무 이유가 없었고 저포함 입사 1~2년차인 선후배들은 그 선배의 괴롭힘을 당연하듯이 받아 들어야 했습니다. 그 선배보다 일찍 퇴근 하면 다음날 어김없이 숙제와 괴롭힘이 있었습니다. 왜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는지 지금은 잘 모르겠네요. 점심 식사는 5분 ~ 10분 만에 끝내고 운동장으로 나가서 하기도 싫은 족구에 농구에 배드민턴을 해야 했습니다. 땀에 쩔어서 사무실로 돌..